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(문단 편집) === 유일신 === '''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[[유일신]] 신앙이다.''' 현재 아브라함 계통 종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로 성장하면서 자주 간과되고 있는 사실이지만, 유일신 신앙은 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. [[야훼]], [[여호와]], [[하느님]][* [[가톨릭]], [[정교회]], [[성공회]], [[여호와의 증인]] 등에서 사용], [[하나님]][* 대다수 [[개신교]] 교파와 [[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]], [[이슬람]]에서 사용], [[알라]], [[하느님|데우스]][* [[가톨릭]]에서 과거 쓰던 표현]등 모두 역사신학적으로는 같은 신으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, 조직신학적으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개념이다. 역사신학적으로 보면 기독교계에서는 [[예수]] 이전 [[구약성서]]에 등장한 이스라엘 예언자들을 긍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슬람에서도 [[무함마드]] 이전 이스라엘 예언자들을 따르는 사람들이나 예수의 제자들이 천국으로 올라가게 된다는 가르침이 있다. 이슬람이 독단적으로 창시된 종교라면 무함마드의 출현 이전 모든 사람들이 다 지옥에 가게 되었다는 교리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.[* [[쿠란]]에서는 기독교인이나 유대교인들도 결국 구원받아 천국으로 올라간다는 내용이 분명히 명시가 되어 있으나, [[한발리파]], [[와하브파]] 등 [[이슬람 근본주의]], [[이슬람 극단주의]]에서는 기독교인이나 유대교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는 이상 천국에 올라갈 수가 없다며 부연설명을 다는 상황이다.] 이 부분에 잘못된 이해의 내용이 포함되었다. 물론 현대 기독교계에서는 서로가 같은 신을 믿는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교파나 견해가 많다. 현대에는 [[가톨릭]]계에서 이슬람과 유대교, 기독교가 모두 같은 신을 믿는다고 인정하고 반대로 [[개신교]] 교파 중에서 이슬람의 신과 기독교의 신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... 15~17세기까지는 정치외교학적인 이유로 영국, 스웨덴 등 개신교 국가에서 이슬람을 같은 신을 믿는 종교로 인정하고,[* 이를테면 근세 영국 문학에서는 [[오셀로]]에서 보듯 [[아랍인]], [[이란인]], [[터키인]]이나 [[무슬림]]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가 의외로 많이 나타난다. 다른 [[유럽]]지역에서 보기 힘든 경우였다.] 오스트리아 같은 가톨릭권에서는 이슬람을 이방신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.[*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[[원교근공]] 외교 때문이었다. [[오스만 제국]]과 싸우던 [[합스부르크 제국]], [[폴란드-리투아니아]]는 영국이나 스웨덴, 프랑스 입장에서 경쟁자였고, 심지어 같은 가톨릭이라 하더라도 프랑스에서 보는 이슬람과 오스트리아에서 생각하는 이슬람이 달랐다.] 즉 유대교, 기독교, 이슬람의 신이 같은 신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에는 순수한 신학적 논쟁 이외에도 정치외교적 요인이 많이 끼어듦을 간과하면 안 된다. 오늘날에야 이슬람 와하브파 문화권과 서구 세속주의 문화권이 차이점이 너무 심하게 벌어져서 아브라함 관련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세 종교가 모두 같은 기원을 가졌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, 서기 7~8세기 [[아람어]]권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 및 아랍인들 사이의 문화적 차이가 적었던 시절에는 아람어로 신을 알라(Allaha)로 부른 사실에서 보듯 기독교의 신과 이슬람의 신이 동일한 신이라는 인식이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